다이안지(절)는 만지 원년(1658)에 후쿠이번 4대 번주 마쓰다이라 미쓰미치에 의해 창건된 임제종 사원입니다. 경내의 중심에 대형 본당과 구리(불교사원이 가람 중 하나)가 나란히 세워져 있고, 그 주위에 개산당(開山堂), 개기당(開基堂), 종루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. 이 중심 건물은 창건 이래 단속적으로 후쿠이번에 의해 세워진 것입니다. 본당 뒤쪽 구릉 위에는 센조지키라고 불리는 번주의 묘소가 있습니다.
선종사원과 번주의 보리소로서 가람이 잘 보존되고 있고, 각 건물의 의장(意匠)에는 후쿠이번 목수의 뛰어난 역량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.